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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기구 여성의 날] 디지털 시대, 난민 여성을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노력​오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유엔 여성기구는 올해 여성의 날 주제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이 주제는 6일부터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7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의 주제인 “디지털 시대, 성평등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혁신과 기술, 교육”과도 맞물려있습니다.​디지털 기술은 오늘날 전 여성기구 세계 난민 여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디지털 기술이 난민 여성들을 돕는 방법과 이들이 기술 발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막기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1. 디지털 기술은 난민 여성의 자립을 돕습니다​강제 실향민 여성과 무국적 여성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자립에 도움을 얻을 여성기구 수 있습니다. © UNHCR/A.Bergazar 아스파네 선생님은 수업 준비를 성심성의껏 해주세요. 수업도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답니다.&quot세르비아인 이바나 씨가 화상 통화로 아프사네 씨의 페르시아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한 예로, 세르비아에서 활동하는 유엔난민기구의 한 파트너 기관은 세르비아 내 난민들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아프사네(Afsaneh) 씨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여성기구 화상 통화로 자신의 모국어인 페르시아어를 가르쳤습니다.​“세르비아 학생 두 명과 이탈리아 학생 한 명을 가르치고 있어요. 수업은 매주 2회씩 진행해요.”​언어는 아프사네 씨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어 선생님으로 일한 경력이 있고, 세르비아에 와서는 세르비아어를 배울 만큼 언어에 대한 열정이 큰 아프사네 씨는 이를 살려 페르시아어 화상 과외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아프사네 씨를 비롯해 4명의 여성기구 난민이 과외 선생님이 되어 세르비아에 새로운 기술을 전수했습니다.​2. 디지털 기술은 강제 실향민 여성의 교육권 보장에 기여합니다​난민 여성들은 안전, 학교까지의 거리, 가사 노동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민 수용국의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온라인 수업이나 디지털 기기 등 디지털 기술은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권 보장에 여성기구 기여할 수 있습니다.© UNHCR/ Sarah Jane Velasco 남수단 중학생들이 유엔난민기구와 보다폰 재단의 인스턴트 네트워크 학교(INS) 프로젝트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아프리카 전역의 난민들의 디지털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유엔난민기구는 파트너 기관 보다폰 재단(Vodafone Foundation)과 함께 2013년부터 인스턴트 네트워크 학교(Instant Network Schools, IN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난민 학생과 교사, 난민 여성기구 수용국에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인터넷을 지원하여 아프리카 소외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남수단에 위치한 INS 프로젝트 학교 중 한곳에 다니고 있는 수단 출신 난민 여학생 조이스(Joyce, 중학교 4학년)는 지원받은 태블릿 PC로 인터넷 검색을 하여 교과서로는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현재 INS 프로젝트 학교는 케냐,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여성기구 남수단, 모잠비크, 이집트 6개국에서 84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보다폰 재단과 협력하여 2025년까지 50만 명의 난민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강제 실향민 여성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인터넷 공간의 더 넓은 사회에 연결될 권리가 있습니다. 난민 여성들이 디지털 시대에도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유엔난민기구에 힘을 보태 주세요.​지금 유엔난민기구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