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50e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로 100km 가보자! 춘천 라비에벨 CC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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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러그 코리아로부터 시승차량을 지원받았습니다.2025 BMW 750e xDrive 시승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끝판왕안녕하세요 오리궁디입니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그리고 PHEV까지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40i가 대표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750e xDrive MSP를 시승해보았습니다.현행 7시리즈는 7세대로 1개의 플랫폼으로 전기차인 i7, 내연기관인 40i와 40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750e의 라인업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델 간 디자인의 차별성은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으나 시승차처럼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M 스포츠 패키지와 럭셔리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패키지로 나뉩니다.디자인 호불호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플래그십이 지녀야 할 묵직함에 있어서는 강점을 지닌 디자인이라 생각되는데요. 상하로 나뉜 헤드램프는 크리스탈이 반짝이 듯 화려함을 뽐내고 큼지막하게 구성된 키드니 그릴은 라이다 센서가 숨어있습니다. 거기에 BMW 앰블럼에 파란색 테두리가 적용되어 가솔린과 디젤 모델과 차이가 있습니다.차체 크기는 전장이 5,390mm이며 전폭은 1,950mm에 전고는 1,545mm에 휠베이스는 3,215mm입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두께감은 플러그 역대 7시리즈 중 가장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했던 4세대 7시리즈와 닮은 모습입니다. 4세대 역시 디자인 호불호가 갈렸던 모델인데 현행 모델과 비슷한 느낌이네요.운전석 쪽에 전기 충전구가 위치하며 도어 캐치는 돌출형이 아닌 손가락을 넣어 버튼을 누르는 형태입니다. 전동 도어가 적용되어 있어 측면에 사물을 감지하여 도어를 오픈해 줍니다.21인치 908M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면모가 돋보이는데요. 740i에는 20인치가 적용되는데 그에 비해 더 스포티합니다.후면에서도 럭셔리한 모습이 부각됩니다. 양쪽으로 구성된 테일램프는 수평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모습인데요. 거기에 MSP만의 블랙 마감에 크롬 라인이 적용되어 있어 깔끔한 모습입니다.벤츠 S 클래스 롱바디의 경우 오너드리븐보다는 쇼퍼드리븐 성향에 더 가까운 느낌이지만 7시리즈의 경우 1열과 2열 모두에서도 만족감이 높은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2열 공간의 여유와 편의 장비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데요.도어를 열 때는 수동 혹은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도어 트림과 플러그 소재도 럭셔리합니다. 시트 컨트롤러는 상단에 위치하며 크리스탈로 시트 포지션 모양을 구성했고 인터랙션 바에 메모리 시트 및 마사지 기능 버튼이 터치 버튼으로 구성됩니다.7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고 5시리즈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인터랙션 바는 끊김 없이 이어진 모습으로 하이테크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전 세대 7시리즈만 하더라도 화려함 대신 진중하고 클래식함이 가득했는데 완전히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D 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MSP답게 그립감도 두꺼운 편이라 안정적입니다. 왼쪽 패들 시프트를 당기면 10초간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MSP에만 적용되는 기능입니다.12.3인치의 계기판과 연결된 14.9인치의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BMW OS 8.5가 적용되어 터치 반응과 UI가 깔끔합니다. 공조 컨트롤러는 LCD 하단에 별도 위치하여 조작에 있어 불편함도 적습니다. 크리스탈이 반짝거리는 듯한 인터랙션 바는 밤낮 할 것 없이 화려함을 뽐내고 750e MSP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되어 플래그십 세단이지만 젊은 감성이 가득합니다. 플러그 거기에 1,965W로 35개의 스피커가 구성된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만족감이 높습니다.센터 콘솔에는 크리스탈로 구성된 기어 레버와 i Drive 컨트롤러, 볼륨 조절 버튼이 존재합니다. 7시리즈답게 화려함이 돋보이는데요. 레이아웃 자체는 다른 BMW의 모델과 동일하며 에어 서스펜션 버튼으로 차체를 올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1열 시트 자체도 메리노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어 착좌감부터 시트 포지션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장거리 주행에서도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장비 덕분에 피로감을 덜 수 있습니다.럭셔리한 소파를 보는 듯한 2열 시트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통풍시트부터 마사지 기능까지 적용되어 쇼퍼 드리븐의 모습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BMW의 플래그십은 S 클래스에 비해 화려함은 적다는 모습은 이번 세대부터는 틀린 말인데요. 확실히 S보다는 7시리즈가 화려하고 젊은 느낌이 가득합니다.양쪽 도어에 위치하는 5.5인치 LCD 컨트롤러는 2열 내의 라이트와 블라인드, 시트 등의 기능을 조작할 플러그 수 있습니다.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넉넉한 모습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이전 세대만 하더라도 숏바디 모델도 존재했지만 7세대부터는 롱바디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실내 공간이 넉넉합니다.콘솔의 에어벤트는 깔끔하게 구성된 모습으로 다른 모델들은 이곳에 공조 컨트롤러가 있지만 7시리즈는 측면에서 조작할 수 있어 깔끔합니다.31.3인치의 BMW 시어터 스크린은 천장에 붙어 있다가 작동시키면 펼쳐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을 이용하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트렁크는 PHEV 시스템으로 인하여 다른 모델에 비해 약간 협소하지만 충분히 넉넉한 525L입니다.740i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750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싱글 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엔진으로만 313마력과 45.8kg.m의 최대 토크를 냅니다. 거기에 전기 모터의 힘으로 합산 출력 489마력과 71.4kg.m의 최대 토크의 성능으로 제로백은 4.8초입니다.22.1kWh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적용되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공식 60km입니다. X5 50e도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100km에 가까운 주행거리가 트립상에 기록됩니다. 완속 플러그 충전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7kW AC 충전으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고속 주행에서 더욱 빛을 발했던 750e는 남양주에서 속초를 왕복하는 동안 순수 전기 모드로도 스포츠 모드로 엔진만 사용하는 모드 모두에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전기 모드에서는 i7과 거의 흡사한 주행 질감이었고 엔진만 가동되는 모드에서는 마치 8기통 같은 파워풀한 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완전한 BMW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전기모터가 보조될 때는 럭셔리 세단의 모습으로 컴포트한 모습이 돋보인다면 변속기 모드 S나 스포츠 모드에서는 BMW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간의 격차가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네요.전기 100% 주행이 가능한 일렉트릭 활성화를 선택하면 출력은 평소에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엔진의 기능이 개입되지 않고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합니다. 일반 모드로 주행하면 전기 충전량을 모두 소진해도 주행 중에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750e의 복합 연비는 엔진과 모터가 작동되는 기준으로 플러그 15km/L입니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에서 차량 흐름에 맞게 주행을 해도 14km/L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740i의 연비는 10.7km/L입니다.전방 상황에 맞춰 자동 조절되는 회생제동 기능 역시 전기차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 발목의 피로감을 덜 수 있었는데요. 소음과 진동 부분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을 보여줍니다. 전기모터와 6기통 엔진 자체의 소음도 적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및 진동은 최소화되어 실내에서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BMW의 반 자율 주행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적용되어 장거리 주행에서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성상 스티어링 휠을 잡으라는 문구가 자주 뜨지만 스티어링 휠은 정전식으로 손을 감지하여 손가락만 살짝 올려놓아도 차선부터 설정한 속도 혹은 앞 차량에 맞춰 주행이 보조됩니다.이전에 740i를 시승하면서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750e는 한 수 높은 안정감과 럭셔리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대 BMW 세단 중 가장 안정적이고 플러그 묵직하다 생각했던 것이 이전 세대의 M760Li였는데요. 750e에서는 그 플래그십의 느낌이 났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 공차중량이 2,525kg라서 무게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은 확실히 7시리즈의 럭셔리한 면모를 돋보이게 해줬습니다.5m가 넘는 긴 전장의 길이를 지니고 있지만 후륜 조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덕분에 짧게 U턴도 가능하며 고속에서의 안정감이 돋보입니다.이번 7시리즈는 역대 시승했던 BMW 세단 중 가장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편의 장비가 부족하다 느껴졌던 이전 세대 대비 많은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고 화려함부터 공간 그리고 주행 질감까지 모두 챙긴 이번 7시리즈 중에서도 750e는 효율성과 럭셔리한 모습까지 모두 챙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시승한 BMW 750e xDrive MSP의 가격은 2억 200만 원입니다. 2억짜리 차면 당연히 완벽해야 하는 것 아니냐 싶겠지만 그렇지 않은 차들도 종종 있기에 전기차의 효율성과 럭셔리한 세단의 매력을 잡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살펴봐야 할 모델입니다.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고 효율까지 모두 플러그 챙긴 BMW 750e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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