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넥스트 페스트로 확인하는 진화의 면모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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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넥스트 개발하고 위메이드맥스가 선보이는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로 예정된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점검의 의미를 지닌다.​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년 2월, 6월, 10월 세 차례 개최되는 온라인 신작 소개 행사로,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 전 넥스트 다양한 게임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에 시작되어 1주일간 진행된다.‘미드나잇 워커스’를 개발하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송광호 대표 총괄 디렉터는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그동안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개선 사항을 우선적으로 적용했다"며, 이번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대폭 업데이트된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지난 3차 글로벌 테스트 및 넥스트 게임스컴 2025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한 최신 빌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다양한 전투 패턴을 보유한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무기 '컴포지트 보우'의 조작성과 활용성 리뉴얼, 상인 NPC의 풀 3D 전환 및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신규 무기인 야구배트가 추가됐다.특히 상인들은 기존 9명에서 5명으로 줄어들면서 접근성이 대폭 상향되었으며, 거래소 필터링 기능 추가, 전체 월드맵 넥스트 확인 기능, 다이내믹한 캐릭터 초상화 기능, 전반적인 애니메이션 수정 등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졌다.개발 중이지만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먼저 선보일 신규 기능들도 주목된다. 팀원들과 함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담배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상인들의 우호도를 높일 수 있는 미션 시스템이 추가된다.송 디렉터는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 협동 플레이 경험을 개선할 핑 시스템, 이모션, 파티 보이스 채팅과 제작 넥스트 시스템 리뉴얼, 비주얼 폴리싱과 새로운 테마의 레벨 등을 예고했다. 또한 게임 세션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아이템을 복구해 주는 기능과 카지노 슬롯 머신, 서버룸의 숨겨진 장치 등 독특한 POI(Point of Interest) 추가를 통해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 시스템도 대폭 개편됐다. 힘, 민첩, 지식 같은 1차 스탯이 삭제되고, 다양한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넥스트 획득하면서 조합해 나가는 재미에 집중했다. 송 디렉터는 "이번 밸런스 리워크의 핵심 쟁점은 직관성과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난이도 시스템도 세분화되어 루키 모드, 서바이버 모드, 하드코어 모드로 구분됐다. 루키 모드는 초보자를 위한 쉬운 적응 모드이며, 서바이버 단계부터는 기존의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고,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극한의 챌린지가 가능하다.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동안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넥스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 디렉터는 부활 시스템, 달리기 기능, PvE 모드, 듀오 모드, 인벤토리 아이템 회전 기능, 오픈 마이크 기능, 크로우 캐릭터의 체형 조정 등 커뮤니티에서 요청된 다양한 피드백에 대해 "기획팀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보였다.​특히 PvE 전용 모드에 대해서는 "팀을 맺어서 아무런 변수 없이 아이템을 파밍하고 탈출하는 방식보다는 도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진정한 넥스트 협업 플레이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게임의 PvPvE 생태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개발팀은 현재 완성 단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생존자 여러분의 피드백이 게임을 진화시킨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이번 데모 공개를 통해 단순한 생존 슈팅이 아닌, 팀워크와 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진짜 협동 생존’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