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여행 2일차_로또명당 부일카써비스, 광안대교, 스카이캡슐, 스카이라인루지, 송정물총칼국수, 카사부사노(해운대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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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다카사 비행기 시간 때문에 카사수르의 조식을 못 먹고 나와서너무 배고프고 안타깝고 아니 열받고 ????같았는데 (신행 기본 스탠스가 ‘빡침’이었음)그래도 이스탄불 빨리 가서 더 재미있게 놀아야지 하며열심히 검색을 함. 아마도 눈꼽도 덜 떨어진 아침 6시 26분이었나보다. ^.^.. 신행 준비를 남편놈이 하신다고 해놓고MBTI 끝자리가 P인 점을 신행가서 알게 돼서현지에서 제가 실시간 정보를 이케 찾았어요????여하튼공항 도착! 이날은 튀르키예 마지막 여행지 #이스탄불 로 향하는 날이었거든요~!저희와 3박 4일을 함께한 렌트카를공항 앞에서 반납하는데...가방을 왜 여기서 까냐고요?????쟤 표정이 왜저렇냐고요? 글쎄요 ^.^ 왜일까요?하제 남편은 어디에 전화를 하고 있을까요? ^.^어랏? 남편은 어디로 갔을까요 ~^.^호호호 저는 왜 여기에 이러고 있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hour late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여권을 우리 영걸이가 분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이 챙기겠다고 했는데! 모다카사 사라진것도 몰랐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머리 위로 비행기 떠남~~~~~비행기는 떠났고, 호텔까지 택시 타고 갔다온 영걸 귀환여권이 없으니까 비행기표를 다시 사도 비행기를 못탐 ^.^ 머리가 새하얘지고...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구나 싶고... 나의 불찰로 여권 두고 일본갔던 과거의 시절이 떠올라서 용서해보자 수십번 다짐했는데, 쌓인 게 많아서 마인드 컨트롤 1도 안됨 ㄷㄷ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반납을 안했어야됐는데, 이미 반납을 해버리고 다시 호텔로 찾으러 간터라(이 때 저는 저 떠나가는 비행기를 올려다보며 영걸을 1시간 넘게 기다림 ^.^)수동 자동차(황천길행 특급열차) 밖에 없어서 ^_^... 저걸로 빌림이때는 여권을 도둑맞았을 가능성 따위 생각조차 못해서, 이해심이라곤 1도 못 발휘하고 진짜 화를 대빨 내고 일단 올라탐 여행 가서 모다카사 젤 아까운게, 돈보다 시간인 거 아시죠?안탈리아에서 이스탄불까지 차로 유료도로 기준 8시간 5분 ㅎ그냥 ALL 하루를 통으로 길바닥에서 날리게 됨! ㅎ울고싶었는데 너무 열받으니까 분해서 눈물도 안나더라고요?갈길이 구만리인데, 폐가같은 동네로 나를 끌고 온 이유는? 근데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중에 혹시 '여권용 사진 2장'이 있는 거 아셨나요? 하 이날 터키 국내선 비행기는 놓쳤지만,결국엔 여권을 만들어야 한국을 가는데 그럴려면 사진이 필요했고...그렇게다 쓰러져가는 동네에 있는 유일한 사진관을 찾아찾아 온 것 글로벌 사기전과 7범 인터폴 수배자처럼 나온 (심지어 블루스크린 앞에서 찍은 후 배경 합성 갈긴) 나의 여권사진을 받아 들고기분 2차로 잡침 8시간의 대장정 동안“튀르키예 로드트립이 꿈이시라더니 소취했네?니 하고싶은거 다하고 가노” 같은 빈정 모다카사 멘트 무차별적으로 날림가는 길에서 본 풍경이라곤 사원 아니면 돌산 혹은 황무지 뿐이라 분노가 트립닷컴에서 숙소 당일 취소 당한날보다더 끝까지 차오름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라고????? 아직 여기라고????엉엉ㅇ엉엉엉 울다가 화내다갘ㅋㅋㅋㅋㅋ아울렛 같은 곳 발견함 목도 너무 마르고 배도 고팠지만 당시 너무너무너무 열받아서내 배고픔을 참아가면서까지 영걸이가 쫄쫄 굶었으면 좋겠었음 커피도 다른 자리에서 각자 마신걸로 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씨와이키키 발견했는데시간 아까워서 5분컷으로 둘러보고 나옴 ㅎ쇼핑도 관광고 휴양도 다 어중간했던 나의 신행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과자 사서 차안에서 먹으면서 갔습니다. 제가 원래 암만 싸웠어도 애 밥은 안 굶기거든요? 근데 저땐 정말이지 과자 한개도 입에 넣어주기 싫어서저혼자 다처먹을뻔 했으나, “내가 먹을테니까.. 봉지만 좀 까주면 안될까”라고 첫 마디를 떼길래 진짜 모다카사 마음약해져서봉다리만 까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착한듯구리고 남은 거리 지도로 보고 또 엉엉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러다가 마음을 다잡고,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가는 길동안에라도 경유할만한 관광지가 없는지 찾고 계획을 세우자!’ 싶어서 어느 불로그에서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냥 지나치는 도시지만 그래서 더 신비하다는 #아피온카라히사르 라는 곳을 알게 됨!마을 중간에는 신비롭게 생긴 성이 있고,그 옆에 전망대 레스토랑이 있대서 거기를 가기로 함마을 초입이 참 아기자시해서 마음이 살짝쿵풀리려던 찰나⭐️근데 이 차는 수동이었고.... ㅎ그 성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이었고...영걸이는 15년만에 수동차를 몰아봤다고 고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라가다가 뻥안치고 시동 최소 5회 꺼트리고 뒤로 차 밀려서 뒷차랑 박을 뻔 하고요.........진지하게 생명의 위협 느끼고됏다고 치우라고 빠꾸시키고욕 한바가지 하고 또 엉엉 모다카사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이렇게 대책없는 얘랑 결혼을 해서 여기서 죽어야되나 억울하고 원통하고 원망만 300회 정도 하고 울분섞인 비명 지름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소리질러서 미안한데아직도 빡친닽ㅌㅌㅌㅋㅋㅋㅋ그러케 시간만 버리고 눈물과 진땀만 빼고 다시 갑니다 ^.^ 이스탄불에서 꼭 먹어야 할 것1.에미뇌니 항구의 고등어 케밥 (발륵 에크멕)2.터키식 페스트푸드 (쿰피르) 3. 아또 뭐더라이스탄불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1.모다지구 2.베이올루 3.비잔틴 지하궁전 바실리카 시스턴 등등 뭐 다 못감 ^.^ 다 못함저는 J로서 인생에서 이렇게 후회 되는 여행이 난생 처음이었고요 해 다 져갈 때 딱 이스탄불 도착함 ^.^ ....렌트카 반납하고 (????^ㅂ^)날린 비행기값, 추가 렌트카 값등미친듯이 아까워서 또 울엇던 것 같음 얘는 한 4시간 째 까진 모다카사 미안하다고 하더니그후로는 저한테 지도 같이 버럭버럭 화를 내는 거 있죠?미치신줄?이 때 저는 ‘아 이래서 신행가서 이혼한다고 하는구나~ 애반줄 아랐는데 실화였네’하며 무릎을 탁! 침불법 우버 택시 타고 이스탄불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나니 밤 9시 40분...????????????“아ㅡㅡ비키라고” 짤 ㅌㅌ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ㅌ당시 플래시 거셀이 유행ing하루종일 싸우는 말 말곤아무 말도 안했지만 밥은 같이 먹으러 감왜? 메뉴는 2개 이상 시켜야 이득이니까Turgut 털굿인가? 어떻게 읽는거지? 여튼 맛집이래서 찾아갔어요저 후무스와 요거트 소스부터 1차 통과콜라 너무 시원해서 2차 통과그치만 여태 먹은 튀르키예 음식 너무너무 입맛에 안 맞았어서기대도 안했는데 근데... 의외로 여기가 터키에서 먹은 음식 중에제일 맛있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싸웠기 때문에서로 강력한 표정 관리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지금보다 15키로 덜찐 영걸이 모다카사 보니까 진짜 새롭다~운동해서 뺀 살이 아니라, 안먹고 뺀 살이라정말 볼품 없네~❤️그래도 사랑해다 먹고 맛있다는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다시 숙소 가는 길에또 말 한마디도 안하고 각자 시장 구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바클라바 사먹으심;향신료인가? 2년 전이라서 기억이 안나도저날 대화 자체를 안해서기억이 전혀 안나요 ^.^이 날의 기억이 너무 안좋아서 무의식적으로 신행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고 미뤄 왔던 것일지도..? 너무 늦어서 뭐 갈려고 했던 곳 다 문닫고무려 하루를 쌩으로 다 날렸기 때문에할 수 있는게 엄서서 그냥 숙소로 감 ^.^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몰려오는 딮빡저녁 먹고 숙소 다시 들어온 시간 23:30....^^!????????내 여권은 대체 어디 있을까!내 여권 누가 가져갔을까!????????나는 한국에 어떻게 돌아왔을까! 궁금하시면 간만에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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